[나솔사계2] 최종 선택 4주 연기, 현실 연애, 13현숙,13옥순 선택은?

 

2박 3일 안에 최종 선택은 무리였을까요? 출연자들 모두 최종 선택에 부담을 갖고 있는 듯했습니다. 여행에서 만났던 사람과의 설렘이 현실 속에서는 이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듯이,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본인의 감정이 무엇인지 확신이 안 서는 상태에서 최종 선택을 하기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선택한 카드가 최종 선택을 4주 연기하고 현실 연애에 돌입한 후 서로의 감정을 알아보는 것을 택했네요. 시청률은 SBS Plus 1.7%, ENA 1.0%로 최고를 찍었습니다.

 

 

 

 

 

13기 현숙, 11기 영철, 9기 영식의 중간 선택

13기 현숙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처음부터 끌렸던 11기 영철이냐, 아니면 티키타카가 잘 되는 9기 영식이냐. 처음에는 압도적으로 11기 영철을 택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영철의 애매한 태도와 노잼의 필이 느껴지면서 9기 영식이 더 어울린다는 평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11기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어느 때보다 영철이 영식을 견제하면서 '한 명으로 좁혀졌다'는 어필을 하네요. 영철은 '같이 있을 때 편하고 재미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현숙에게 직진 행보를 보입니다. 그러나 인터뷰와 남자출연자들의 대화에서 보면 '이성적인 호감으로 좋은 건지 편하고 재미있어서 좋은 건지'라는 물음을 계속 되뇌면서 감정을 해석하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9기 영식과의 데이트에서는 영식이가 남자답게 고백을 하네요. 확실하게 하고 싶다며 현숙을 최종 선택할 것이고 방송이 끝나도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식이는 확실히 현숙을 여자로서 좋아하는 것 같아서 시청자들은 영식쪽을 더 응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13기 현숙이도 영식이에 대한 마음이 많이 올라왔는지  2박 3일은 너무 짧다며 선택을 못하겠다고 인터뷰를 하네요.

 

 

11기 영철은 중간선택을 하고 나서도  '편해서 좋은 건지 이성적인 감정인지 잘 모르겠다'며 현숙이가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현숙이는 표정관리를 하면서 영철에게 맞춰주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방에 들어가서는 모자와 휴대폰을 집어던지며 화를 삭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철을 좋아하는 팬들조차 참 눈치가 없다며 영철의 이미지를 걱정했네요. 그 이후 옥순이가 영철과 현숙의 어색한 모습을 보고 벌써 헤어졌냐며 농담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에 반해 9기 영식은 중간 선택에서 현숙만을 선택했습니다. 솔로 민박 촬영 후 13기 현숙의 짐을 차에 싣고 서울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모습은  최종커플 같은 안정감을 주었네요. 예고에서 보니 스킨십 폭발, 설렘 폭발 난리난 상황입니다. 스포에 따르면 영화관 데이트도 하고 지방에 같이 갔다는 제보도 있고 현커 같은데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13기 옥순, 2기 종수, 1기 정식의 중간 선택

13기 옥순은 2기 종수와 1기 정식의 중간 선택을 받았습니다. 중간 선택 때 옥순이가 입고 있는 의상이 참 예쁘네요. 인스타에서도 DM을 많이 받은 모양입니다. 옥순이가 '자라'제품이라는 댓글을 남겼네요. 13기 옥순은 슈퍼데이트권이 없어서 이번 회차에서는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항상 대화를 할 때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서로 호감을 적절히 표현하면서 여자여자한 모습을 보여서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1기 정식은 중간 선택에서 13기 옥순만을 선택했지만 13기 옥순은 2기 종수와 1기 정식을 중간 선택했습니다. 2기 종수도 두명에게 중간 선택을 하네요. 13기 옥순과 3기 정숙을 선택했고 나중에 서울로 데려다 줄 때는 정식이와 옥순이가 함께했고 종수와 정숙이가 함께 차를 타고 갔습니다. 

 

1기 정식의 데이트 장면이 편집이 많이 되다보니 커플이 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옥순이는 정식이가 좀 편안해 보이네요. 종수하고는 연인느낌이고 정식하고는 편안한 오래된 연인느낌이라고 할까? 옥순이가 어느 연애를 선호하는지 현실 연애를 앞으로 기대해 주세요.

 

8기 영숙, 13기 광수, 9기 현숙의 중간 선택

8기 영숙과 13기 광수는 중간 선택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래서 9기 현숙이도 선택을 포기하는 줄 알았는데 1기 정식을 중간 선택하네요. 개그캐릭터가 필요한가요? 예상을 벗어났지만 예고를 보니 현숙의 강아지가 등장하면서 정식을 무는 장면은 꽤 웃겼습니다. 개그캐릭터도 한 명쯤 있어야겠네요.

 

 

 

 

 

 

3기 정숙, 11기 영철, 2기 종수의 중간 선택

 

3기 정숙은 2기 종수와 슈퍼데이트를 마친 후 호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인터뷰를 해서 중간 선택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중간 선택에서는 여전히 종수를 첫 번째, 영철을 두 번째로 선택하네요. 앞서 11기 영철도 3기 정숙이와 더 대화해보고 싶다며 복수선택을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11기 영철과 3기 정숙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림체가 현숙이보다는 정숙이와 어울리고 영식이와 현숙이가 더 어울린다고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예고에서 3기 정숙이가 11기 영철과 데이트 한 후 인터뷰에서 눈물짓는 모습을 보여서 영철이 무슨 행동을 했길래라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나솔 사계가 끝나는 줄 알았는데 사랑은 계속되네요. 나중에 최종선택 때는 13기 광수는 볼 수 없는 건가요? 좀 아쉬운 느낌이네요. 아무튼 연장이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솔로민박보다 더 뜨거운 현실 연애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많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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