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9기 현숙의 눈물, 11기 영철 13기 현숙 9기 영식 삼자대면

4주간의 현실 연애를 마치고 8명의 출연자들은 다시 솔로민박으로 돌아왔습니다. 설렘보다는 익숙함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온 모습입니다. 영철은 마무리를 하려고 온 느낌이었고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은 이미 커플인 듯했고 정식은 13기 옥순에게 마음이 더 있어 보였습니다. 종수는 데이트를 할 때는 잘 한 듯했지만 둘 다 연락을 자주 안 해서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듯 보이네요. 

 

 

 

 

 

어색한 조우

 

13기옥순

 

2기 종수와 3기 정숙, 13기 옥순은 사는 곳이 10분 내외라 같이 차를 타고 왔습니다. 차안에서 옥순이가 한강 갈 때 연락을 하기로 해놓고 왜 연락을 안 했냐고 종수에게 물었지만 웃음으로 답하네요. 나중에 1기 정식과 남자들의 대화에서 보면 여자 두 명에게 똑같이 연락하는 것이 별로인 것 같아 오히려 연락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친해지지 못해서 누구를 또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3명 모두 보이는 모습은 외향적일 것 같은데 이성을 사귀는 데 있어서는 엄청 소극적이네요. 솔로 민박에서 커플이 되어도 금방 헤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찍 도착해서 종수, 정숙, 옥순은 칼국수집에 왔습니다. 종수가 이전 데이트에서는 옥순이에게 설렘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정숙이를 많이 챙겨주네요. 옥순이도 눈치를 보면서 모두에게 친절한 종수를 보니 착각이었나 하며 혼란스러워합니다.

 

 

옥순이가 입은 원피스 딘트 바로가기

 

 

 

잠시 후 11기 영철은 무거운 마음으로 도착합니다. 13기 현숙이와는 연락하지 않는 사이가 되었다며 인터뷰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네요. 남산 데이트에서 정숙에게 선을 제대로 그어서  최종 커플이 되겠구나 몹시 희망하였는데 한순간에 기대가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 3기 정숙은 종수만 마음에 두고 왔다고 인터뷰도 했는데 말이죠.

 

9기 현숙과 1기 정식은 시간 차를 두고 도착했습니다. 9기 현숙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서운함이 있는 모양입니다. 정식이는 그 사실을 모른 채 도착했고 뒤이어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이 커플룩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이 때만 해도 현숙과 영식은 단단한 커플인 줄 알았는데 영철의 말에 흔들리게 될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9기 현숙의 눈물

 

9기현숙

9기 현숙이 등장할 때 입은 청바지 브랜드

 

 

9기 현숙이가 정식이 주변을 빙빙 돌다가 여자방으로 들어옵니다. 3기 정숙이가 거울을 보고 있고 현숙이는 바닥에 앉아서 정식이와의 데이트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정식이와 월미도 데이트를 할 때 회를 먹고 매운탕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 먹고 집에 가서 밥을 먹었다고 하네요. 정식과 카톡을 주고받다가 정식이가 데이트비용을 아까워하는 모습이 현숙이의 기분을 상하게 한 모양입니다. 현숙이는 정식이가 본인을 선택해서 데이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속에는 서운함이 깔려있었습니다.

 

그래서 월미도에서의 가격이 비싸다고 말한 것이 데이트비용이 아까워서 돈을 자꾸 언급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공개된 카톡내용만 보면 정식이가 별로 잘못한 것은 없어보이지만 4주간의 연애에서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시청자들은 모르니 현숙이가 무조건 오해했다고는 보기 어렵네요. 

 

1기정식사진

 

옥순이가 드라마처럼 여자방에 들어옵니다. '뒷담중이냐'고  물어보고 '또'냐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조금 웃겼습니다. 그러고 보니 솔로민박에서 옥순이만 험담을 안 한 것 같네요.

 

9기 현숙이가 옥순이에게 정식이와 데이트할 때 주로 누가 계산했냐고 질문합니다. 옥순이는 주로 정식이가 내고 한 번정도는 본인이 냈다고 답했습니다. 현숙이는 본인데이트에서만 정식이가 비용이 아깝다고 언급했다며 갑자기 눈물을 보이네요. 정말 서러웠던 것 같은데 옥순은 어리둥절하며 광장시장이어서 비싼 곳이 없었다고 센스 있게 말합니다. 나중에  또 한차례 예고에서 현숙이가 눈물을 짓는데 현숙이는 정식이가 많이 마음에 드는 눈치입니다. 자꾸 눈물이 나는 것을 보니.

 

정작 정식이의 인터뷰내용은 1순위는 옥순이지만 9기 현숙이의 단발로 자른 스타일이 오늘 예뻐보여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숙이의 오해가 풀릴지 다음화를 봐야겠습니다.

 

 

 

 

 

11기 영철, 13기 현숙, 9기 영식의 2대1 데이트 (삼자대면)

 

많은 논란이 있는 데이트였습니다. 이미 현숙과 영식이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철의 말에 현숙도 흔들리고 영식도 불안해서 술을 많이 먹는 모습에 대본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네요. 현숙이가 현실연애에서 마음의 결정을 하고 왔다고 했는데 영철이를 보자 다시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었으며 영철도 마음의 정리를 했다고 했는데 현숙이와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 그 사이에서 영식이만 바보 되는 상황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영식이 놀리는 몰카가 아닌가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영철에게 이 커플을 흔들라는 대본을 준 것이 아니냐 하는 추측도 했습니다. 

 

아무튼 다시 솔로 민박으로 오니 4주 전의 감정이 생각나면서 11기 영철과 9기 영식은 다시 경쟁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식이는 현숙이가 본인에게 마음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세 명이 다시 만나니 현숙이가 영철을 바라보는 모습에 질투가 폭발한 것 같습니다. 영철과 현숙은 재미있어하며 즐기고 있는데 영식만 다큐가 되어버리네요. 아마도 영식이가 현숙에 대한 마음이 진짜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영철과 현숙이의 노래방 데이트였는데 둘 다 노래를 너무 못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네요. 댓글에 보니 현숙이가 이 노래 잘 불렀으면 영철이 잡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는 내용이 있어서 웃음벨이었네요.

 

 

현숙이가 부른 린 '사랑했잖아' 가사

 

 

 

삼자대면을 본 시청자들은 영철과 현숙이 영식을 이용한다며 좋게 보지 않고 있네요. 예고에서 영식과 현숙이가 제대로 사랑싸움을 할 것 같습니다. 사랑싸움으로 더 가까워질지 아니면 더 멀어질지 기대가 많이 되는 나솔사계입니다. 1박 2일 촬영이라고 하니 몇 회분이 나올까 궁금하네요. 지난 2박 3일 촬영으로 9회분이 나왔고 현실연애는 3회분이 나왔으니 좀 더 기대해 봐도 될까요?

 

 

[나솔 사계]13현숙, 9영식, 11영철 데이트 장소(구로마쯔, 온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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