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

[나는 솔로] 16기 광수와 16기 영철 갈등, 16기 상철 유튜브논란

by glesam 2023. 9. 15.

'나는 솔로'시청률이 지난주에 이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SBS Plus 4.0%, ENA 2.5%  합쳐서 6.5%에 이르렀고 광수와 영철이 감정 싸움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8.2%까지 시청률이 치솟았습니다. 13일 방송에서는 첫인상 데이트 이후로 남성 출연자들이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장면과 광수, 영철, 옥순 3자 대면 장면이 나왔습니다. 데이트 선택으로 러브라인이 재정비에 들어갔으며 가짜뉴스의 결과 광수와 옥순의  감정이 정리되는 이야기가 주요 내용입니다.

 

 

 

 

 

16기 광수의 믿기 힘든 데이트 선택

 

16기옥순사진
16기영철사진

16기옥순-16기영철

 

출연자 절반 이상이 빌런으로, 연애하라고 했더니 이간질과 험담, 가짜뉴스 유포 등 인간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16기 남자들의 선택이 이어집니다.

 

첫 번째 영호는 현숙이를 선택합니다. 16기 영숙이도 영호를 원했지만 그냥 지나쳐 가네요. 아직까지는 밝은 이미지, 잘 통하는 대화가 우선인 영호는 현숙이를 선택하였고 뒤이어 영식이도 현숙을 선택합니다. 점잖은 느낌의 영식이와 달리 영호는 불꽃 견제를 하네요. 현숙이의 마음이 본인에게 더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 같아 이번 데이트에서는 진중함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세 번째 영철은 이변 없이 정숙을 선택했습니다. 영철은 다른 사람은 솔직히 눈에 안 들어온다고 했고 정숙 또한 영철만 보인다고 합니다. 데이트에서도 최종 선택한 것 같은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네요. 

 

네 번째 광수는 옥순과의 풀어야 할 숙제를 남겨 두고 순자를 선택합니다. 다들 나사가 빠진 것 아니냐며 의아해했는데 지난밤 순자와 얘기를 많이 한 모양입니다. 순자가 솔로나라에서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했는데 광수가 순자의 고민 상담을 해주면서 대화의 물꼬를 튼 모양입니다. 아무튼 옥순은 짜장면 먹는 것 아니냐며 황당해하는데 그 옆에 영호는 짜장면 맛있게 먹으라며 놀리는 말을 하네요. 아마도 영호 눈에는 영자는 약자, 옥순은 강자로 보였나 봅니다. 

 

다섯 번째 상철이 망설임 없이 영숙을 지나치다가 유턴을 하네요. 모두 다  웃음이 터졌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옥순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선택받지 않은 영숙의 표정이 못내 걸렸는지 영숙을 선택하네요. 상철의 인터뷰에서는 복수하듯이 선택하지 않는 것이 별로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여섯 번째 영수가 옥순을 선택하자 영자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혼자서 고독 정식을 먹게 된 것도 슬프고 선택을 받지 못한 것도 슬프고, 나중에 16기 정숙이가 위로해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16기 상철과 16기 영숙의 데이트

여러 데이트가 있었지만 상철과 영숙의 데이트가 역시나 화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입출력이 확실하고 변화하는 노키친남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철은 유독 영숙 앞에서는 귀여운 모습입니다. 가방에 노란 인형 매단 것도 귀엽고 손바닥 내밀며 광수가 어떻게 손깍지 끼었냐고 재연해 달라고 플러팅 하는 모습도 귀엽고, 간간히 영숙에게 고백공격하는 것도 매우 귀엽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영숙이가 아기라고 부르니 사람들이 애칭인 줄 안다는 말에는 애칭으로 해달라고 애교 부려서  MC진과 시청자까지 웃음이 터졌네요. 아슬아슬 언성이 높아질 것 같을 때는 유연하게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모습이 '상철은 귀엽게', '영숙은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상철의 인터뷰를 보니 상철은 모든 것을 알면서 당해주는 고수의 느낌, 일부러 사육당하는 느낌이 묘하고 재미있다고 표현했네요. 또한 어느 댓글에 보니 상철은 솔로나라에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즐기고 있고 동물애호가라서 영숙을 길들이는 중이라는 내용이 있어서 조금 웃음이 나왔습니다. 정말로 특이한 캐릭터끼리 케미가 맞는 모습입니다.

 

 

 

 

 

오늘이 하이라이트 "테이프 깔까" (16기 영철, 16기 광수, 16기 옥순)

광수와 옥순은 드디어 대화를 시작합니다.  광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얘기를 들었고 옥순에게도 한복 데이트 전에 들은 이야기가 있었다며 대화를 시작합니다. 여러 가지를 확인하고 변명거리를 찾으려고 하는 광수의 모습이 비겁한 느낌이었는데 옥순이가 확실하게 정리해 줍니다.

 

 

16기 광수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옥순이는 다른 사람말을 듣고 판단이 흐려지는 모습이 별로이고 광수의 확실한 마음으로 옥순에게 오히려 어필을 해야 하는데 마음을 바로 접은 모습이 더 별로라며 팩폭을 날리네요. 옥순이 가녀린 모습과는 달리 똑 부러진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옥순인스타에다가 응원한다는 댓글을 달았네요. 지난번에는 상철인스타에 댓글을 남겨서 화제가 되었었는데.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광수가 영철이를 불러 확인을 하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옥순은 영수다'라는 말을 왜 했으며 근거가 뭐냐고 따지는데 영철은 옥순이 앞이라 자존심이 상했는지 대화로 풀면 되는데 감정적으로 치우치다 보니 양아치 같은 모습이 나왔습니다. 시청자들도 이러한 모습이 많이 불편했는지 광수에게 사과하라며 16기 영철 인스타에 댓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광수인스타에는 위로가 많았고 광수도 빌런이라는 의견도 많이 있었습니다. 옥순 인스타는 10만 명이 넘어가면서 응원댓글이 넘치네요. 아무튼 화기애애한 다른 사람과 달리 광수가 혼자서 멘붕이 온 모습이 불쌍해 보이는 회차였습니다.

 

 

16기 영철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16기 상철 유튜브논란

 

16상철사진
16기상철

 

16기 상철이가 예전에 유튜브를 운영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처음에는 게임리뷰를 했다가 나중에는 시사리뷰를 했다고 합니다. 유튜브채널에는 친중, 반미, 자국혐오, 심지어 한국여자를 비난했다는 내용이 있다고는 하지만 맥락 속에서 해석을 해야 하니 섣부른 비난은 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연예프로이지 그 사람의 정치성향까지 알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미지가 깨는 느낌은 있는 것 같네요 ㅎㅎ

 

16기 상철 '폭렬리뷰' 입장문

시끄러운 게 싫었고 왜 정치 성향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인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어 일단 모르쇠 했는데 지금 그 문제의 채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버니 샌더스와 트럼프의 출현과 동시에 정치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저는 미국의 소위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사람으로서 좌우 어디도 몸 둘 수 없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때 트럼프가 당선됨과 동시에 그이 정권이 좌우를 아우르는 시각을 대변하고 그것을 미국이라는 영향력 있는 나라의 실정치에 실현시킬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뭔가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 신호탄은 미국 좌파 오바마와 우파 공화당이 합작으로 쏘아 올린 TPP조약을 소위 우파 공화당의 트럼프가 아주 좌파스럽고 진보적인 이유 '노동자 보호'하기 위해 폐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트럼프정권이 미국 내 실경제를 원정전쟁과 군산복합체에서 탈피시키기 위해 해외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는 대대적인 작업을 시작했는데 그것을 막아선 것도 미국좌우의 합작이었습니다.

전 미국시민권자고 정치진영으로 굳이 분류한다면 무당층입니다. 어느 당 소속이건 상관없이 현재 시대정신에 맞는 생각과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미국의 가장 큰 정치 진영 무당층(no party affiliation/ independent)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정권 때 실험적으로 그때그때의 생각을 기록하는 형식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풍자적 과정(comical exaggerration)을 통한 하나의 인터넷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복잡한 생각들을 유머스럽고 도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세상 어디 이린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이 있으면 보겠거니 하고 하나둘 올린 것인데 이런저런 사건을 거치며 구독자가 만 명 정도 된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공유한 생각을 이런저런 이유로 비판을 하시는데 영상 하나하나 종교건 사회이슈건 자연현상이건 어떤 토픽이건 정말 깊이 파고 그것을 풍자적으로 논했습니다. 국제 이슈도 항상 한 발 앞서 예측했고 국제적으로 폭넓은 시각을 제시했어요. 제 채널에 구독자 분들 중엔 정말 훌륭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거기서 제가 공유한 많은 생각이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했다고 믿습니다. 나중에는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닫았지만, 방송 끝나고 추후에 다시 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저는 연애를 하거나 사교를 할 때 정치 얘기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전 제 파트너가 바이든을 지지하던 이재명을 지지하건 윤석열을 지지하던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러나 내가 사람들과 친교하고 연애하는 모습을 이런 것과 연결시키는 것은 무의미할 것입니다. 제가 사귀었던 다양한 사람들 중엔 오바마 지지자도 있고 박정희 지지자, 미국 남부 극보수도 있었고, 미국 좌파 밀레니얼도 있었어요. 사랑하는데 아무런 문제없었어요. 왜냐하면 시민들의 현생은 결국 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입니다. 미국 남부 레드스테이트의 서민과 서부 민주당 텃밭 캘리포니아의 서민 간의 희로애락의 공감대가 민주당 정치인과 그를 지지하는 일개 미국서민과의 공감대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두 국가가 전쟁을 벌일 때도 아군이나 적군 둘 다 자신의 소속국가의 힘없는 하층민의 아들들이란 겁니다. 누구보다 삶의 공감대가 크고 연대해야 할 그 둘이 서로 찌르고 죽이는 상황이란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정치적인 생각으로 그 사람의 가치와 삶을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결국 이런 것들은 다 말 그대로 의미 없는 망상일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좋은 것만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16기 상철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나는 솔로] 16기 영숙 가품 논란과 상철 입장문, 16기 영식 인스타

 

[나는 솔로] 16기 영숙 가품 논란과 상철 입장문, 16기 영식 인스타

[나는 솔로] 16기 광수 인스타 공개, 16기 영숙 사과문 [나는 솔로] 16기 광수 인스타 공개, 16기 영숙 사과문 지난 한 주간 나는 솔로 16기 영숙, 16기 광수, 16기 옥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

audrykim.tistory.com

 

[나는 솔로 16기]순자 폭로 내용, 상철 · 16기 출연진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6기]순자 폭로 내용, 상철 · 16기 출연진 인스타그램

ENA 1.4%, SBS Plus 2,7%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나는 솔로' 16기 4회 차가 방송 중에 있습니다. 10기 돌싱특집으로 화제가 많이 되어서 이번 16기 돌싱특집에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audrykim.tistory.com

[나는 솔로] 16기 광수 인스타 공개, 16기 영숙 사과문

 

[나는 솔로] 16기 광수 인스타 공개, 16기 영숙 사과문

지난 한 주간 나는 솔로 16기 영숙, 16기 광수, 16기 옥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16기 광수에 대한 동정론과 16기 옥순에 대한 응원, 16기 영숙에 대한 악플과 비난으로 커뮤니티

audrykim.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