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이 안된 4명의 출연자들이 돌싱글즈 4를 마친 소감을 인스타에 공개했습니다. 듀이는 지수를 마음에 들어 했는데 지수는 지미와 커플에 실패하자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것을 포기한 모습이었습니다. 듀이도 나름대로 마음이 힘들다고 고백했지만 최종 선택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네요. 톰은 하림과 베니타가 마음에 들었지만 이미 커플이 된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것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소라는 선택을 받지 못해 많이 서러워했었는데 나중에는 웃는 얼굴로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톰, 듀이, 소라, 지수 돌싱글즈4 마친 소감
톰 소감
돌싱글즈 시즌 4에 출연한 허당 톰아저씨를 의외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감동받아서 영상편지 하나 남깁니다.
유튜브에서 감사 인사 영상을 보니 톰은 참 어른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출연자이었습니다. 인스타에서 쌍둥이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있어 행복한 톰 아저씨를 응원해주세요.
듀이 소감
안녕하세요 듀이입니다! 어제자로 방송이 끝나고 드디어 다시 인스타를 공개했습니다. 세 달 동안 모든 SNS를 이용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게정을 다시 복구시켰네요. 그동안 아껴주시는 많은 모든 분들 덕택에 기쁘게 방송을 즐기고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 순간에도 제가 뭐라고 이렇게 편지 형태의 글을 남겨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어딘가에서 저를 알아보시고 응원해 주시는 것이 실감이 잘 나지 않으면서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와 사진 찍는 것에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에 이런 것으로라도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더군요. 저는 같이 사진 찍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되려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뭔가를 해드릴 수 있어서 기뻐하니 혹시나 저를 알아보신다면 언제든 사진 같이 찍자고 말해주세요.
칸쿤에서 만난 아홉 명의 출연진들은 지금 너무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저희 너무 친하고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 응원하고 공감하고 위로해 줬어요. 저희도 결과는 알지만 세부 이야기들은 모르기에 같이 감상하면서 '너 이랬어?' '내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하는 반응도 자주 있었습니다. 우리가 칸쿤에서 했던 서로에게 대한 모든 말과 행동들에 대해 저희는 서로 모두 아끼는 마음에서 했던 것들임을 잘 알고 있기에 누구도 거기에 대해 이상하거나 불편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모두 아끼고 사랑해 주세요
듀이가 속해 있는 밴드 CLOVER BAND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베니타는 듀이 얼굴이 전형적인 공대남이라고 놀렸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착함이 묻어 있는 얼굴이네요. 많이 배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소라 소감
정말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돌싱글즈 4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특히, 온 마음과 열정을 쏟아부으며 일하시던 스태프님들께 프로페셔널리즘이 무엇인지 정말 많이 배웠던 기회였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굉장한 개인적 성장을 겪었으며, 9명의 재밌고, 든든하고 사려 깊은 오빠, 언니, 동생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돌싱빌리지의 지침은 '룰은 단 하나, 사랑에 빠지세요'였는데 저는 자존감과 자기 사랑의 중요성을 배움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사랑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깊게 와닿았습니다.
그동안 저희와 함께 울고 웃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모든 것을 훌훌 털어놓고 나니 앞으로 더 강해지고 더 많이 웃을 일이 생길 것만 같아 기대됩니다. Love you all.
소라는 팔로워수가 1만 명이 되었네요. 앞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라 하니 원하는 주제를 댓글로 달아달라고 합니다. 요리도 먹음직스럽게 잘하고 아이도 잘 챙기는 능력자 소라님, 응원합니다.
지수 소감
어쩐 힘든 일을 겪고 나면 자기 연민 혹은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쉽고, 동시에 이 모든 게 너무나도 지긋지긋한 순간이 있고...... 이 모든 걸 피한 미지근한 삶을 바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 어느 곳보다도 뜨거운 칸쿤에 다녀오고 예기치 못했던 이별이 가고 나니 예기치 못한 만남이 오고... 삶은 늘 놀람으로 가득 차 있네요. 나의 반짝반짝 빛나는 언니 오빠들을 만나 너무 행복하고, 저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신 제작진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저희 모두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에피소드들도 잘 부탁드려요♥
마음에 드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마음에 들어 한다고 했을 때 지수가 많이 울었습니다. 지미가 전남편과 비슷해서 좋다고 했는데 다른 여성이 맘에 든다고 하니 오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오열하는 모습이 지금도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앞으로 좋은 인연 만나길 응원합니다.
돌싱글즈 4 인스타그램 주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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