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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조선체육회] 손흥민 토트넘 주장, 조규성 덴마크 리그, 단독인터뷰

by glesam 2023. 8. 13.

요즘 관심이 가는 스포츠예능프로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레전드가 만난 레전드의 진짜 이야기가 8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시청률은 3.2%로 아시안게임이 다가오면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선체육회의 첫 번째 미션 '국가대표를 인터뷰하라' 그 주인공은 무려 손흥민과 조규성이었습니다. 두 명으로 채운 이번 화에서는 꽉 찬 내용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소식

손흥민

한국 국가 대표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전 주장을 했었던 위고 요리스와 결별을 앞둔 데다 해리 케인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어서 새로운 주장을 선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손흥민 선수를 선임했으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칭찬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거대한 클럽의 주장을 맡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조규성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조규성은 리그 경기에서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으나 11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예선 세 번째 경기에는 아직 공격 포인트는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선발로 낙점받으며 6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지만 득점포인트를 올리지 못해서 아쉽고 오는 18일 2차전에서는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기대합니다.

 

 

 조규성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조선체육회 단독 손흥민 인터뷰

 

 

국가대표축구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부산 호텔에서 열린 단독 인터뷰인 만큼 전현무와 허재, 김병헌, 이천수는 많이 긴장을 했습니다. 20분간 주어진 인터뷰의 내용이 9시 뉴스에도 자료 화면으로 쓰인다고 하니 베테랑 전현무조차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 기자 출신의 조언을 받게 되었네요. 요즘 인터뷰할 때는 선수들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강문제에 있어서도 조심스럽게 질문한다고 하네요. 드디어 손흥민 선수를 만난 조선체육회 멤버들의 질문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손흥민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는 스포츠 탈장 수술을 했다고 하네요. 오래전부터 옆구리 부분이 아팠는데 수술하지 않고 몇 년을 견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심해져서 수술을 했고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6월 시점)

 

손차박논쟁에 대한 생각은 차범근이 1위, 박지성이 2위, 본인이 개인적인 기록이 있지만 3위라고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손흥민은 지금도 해외 생활이 녹록지 않고 너무 힘든데 40년 전 차범근은 해외 생활을 하면서 힘든 경쟁을 이기며 새로운 길(해외축구 입성의 길)을 만들어 왔다며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허재와 김병헌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천수는 손흥민이 무조건 1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손흥민은 축구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농담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병헌이 야구선수들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은퇴할 때쯤 고국으로 돌아와 국내리그에서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하는데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냐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에 손흥민은 1~2년 정도 한국에 돌아와 뛰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다음 질문은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가 있느냐는 말에 이재성 선수와 황인범 선수를 언급했습니다. 골을 넣은 선수보다는 골을 가지지 않는 상태에서의 움직임이 좋다며 그런 선수들이 있어야 좋은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축구의 미래, 이강인과 두루두루 선수들을 언급하는 모습이 캡틴다운 면모가 돋보였습니다.

 

이어진 아시안컵 질문에서는 현실적으로 마지막 아시안컵이 될 것 같아서 트로피를 가져오는 성과를 내고 싶다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농담으로 이천수 선수와 같이 뛰었다면 어떠했을 것 같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많이 싸웠을 것 같다, 골을 주지 않았을 것 같다는 말로 응수하며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20분간 이어진 손흥민 선수와의 인터뷰는 실력뿐만 아니라 겸손함을 갖춘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조선체육회 단독 조규성 인터뷰

이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에는 해외진출을 고려하면서 어느 리그로 갈지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리그에서 뛰고 싶냐고 질문을 했을 때 조규성은 최종 목표는 프리미어리그이지만 본인이 출전 시간이 많고 성장할 수 있는 곳에서 먼저 시작하고 싶다고 하네요.(지금 덴마크 이적)

 

얼굴 잘생기고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조규성은 대표팀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본인도 그렇지만 모두 선수들이 자기 스타일대로 멋지게 옷을 입는다고 언급하네요.

 

 

 

 

 

 

지금 국가 대표 감독인 클린스만에 대해서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감독님이 공격수 출신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격수인 본인의 입장에서는 배울 점이 많다고 하네요.

 

조규성선수는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보았을 때부터 상당한 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인터뷰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잘하네요. 앞으로 해외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멋진 세리머니도 부탁합니다.

 

 

조규성이 뛰는 덴마크 FC미트윌란은 어떤 팀일까? 

 

 

 

[조선체육회] 출연진, 축구 국가 대표 손흥민, 조규성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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