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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체와 관련된 관용 표현 살펴보기

by glesam 2023. 7. 3.

관용 표현을 정리하다 보니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관용 표현에는 관용어뿐만 아니라 속담과 한자성어도 포함이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 정리한 것은 관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용 표현 중에서 풍자나 교훈의 의도가 담겨 있는 한 문장의 짧은 글은 속담이라고 하고, 한자성어는 2개 이상의 한자가 결합해 새로운 의미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언어생활을 잘하려면 이러한 관용 표현을 잘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신체와 관련된 관용 표현 

목을 걸다: 목숨을 바치거나 쫓겨날 각오를 하다.

목을 축이다: 물 따위를 마셔서 갈증을 해소하다.

목이 막히다: 슬픔이나 설움이 북받치다.

목이 붙어 있다: 살아남다. 지위를 유지하다.

목에 힘을 주다: 거드름을 피우거나 남을 깔보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

목구멍에 풀칠하다: 겨우 생계를 유지하다.

목에 핏대를 세우다: 몹시 화를 내거나 흥분하다.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 간결하게 기다리다.

 

신체관용표현-썸네일
신체관련-관용표현

 

어깨

어깨가 가볍다: 책임에서 벗어나 마음이 가뿐하다.

어깨가 처지다: 낙심하여 풀이 죽다.

어깨를 짓누르다: 책임이나 의무 따위에 부담을 느끼다.

어깨가 움츠러들다: 창피하고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하다.

어깨를 으쓱거리다: 뽐내는 태도를 보이다.

어깨를 나란히 하다: 서로 비슷한 지위나 힘을 가지다.

 

 

 

가슴

가슴에 새기다: 잊지 않도록 단단히 마음에 기억하다.

가슴이 무겁다: 슬픔, 걱정 때문에 마음이 가라앉다.

가슴에 불붙다: 감정이 격해지다.

가슴이 뜨끔하다: 깜짝 놀라거나 양심의 가책을 받다.

가슴이 미어지다: 슬픔, 고통 때문에 마음이 괴롭다.

가슴에 못을 박다: 마음 깊이 원통한 생각이 맺히다.

 

간이 적다: 겁이 많고 대담하지 못하다.

간이 붓다: 지나치게 대담해지다.

간이 타다: 근심스럽게 안타까워 애가 타다.

간이 떨어지다: 몹시 놀라다.

간을 꺼내어 주다: 비위를 맞추기 위해 중요한 것을 아낌없이 주다.

간에 기별도 안 가다: 양이 너무 적어 성에 안 차다.

 

 

 

숨을 거두다: 죽음을 맞이하다.

숨을 돌리다: 잠시 여유를 얻어 휴식을 취하다.

숨이 턱에 닿다: 몹시 숨이 차다.

숨 쉴 틈도 없다: 너무 바빠 잠시의 여유도 없다.

숨이 넘어가는 소리: 매우 다급한 목소리

피가 끓다: 기분이나 감정 따위가 북받쳐 오르다. 젊고 혈기가 왕성하다.

피를 보다: 어떤 사태가 터져 사상자가 생기다. 손해나 봉변을 당하다.

피를 빨다: 재산이나 노동력 따위를 앗아가다.

피가 마르다: 애가 타서 몹시 괴롭다.

피를 토하다: 불의에 대하여 격렬한 분노를 터뜨리다.

피와 살이 되다: 경험이나 지식이 자기 것이 되다.

피도 눈물도 없다: 몹시 야박하고 혹독하다.

피가 거꾸로 솟다: 이성을 잃을 정도로 몹시 흥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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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프다: 남이 잘되어 심술이 나다.

배꼽을 잡다: 배를 움켜잡고 몹시 웃다.

배를 채우다: 자기 이득만 챙겨 사리사욕을 채우다.

배가 등에 붙다: 먹은 것이 없어서 배가 훌쭉하고 허기지다.

배에 기름이 오르다: 넉넉해져 먹고살 만하다.

배를 두드리다: 살림살이가 풍부해 삶이 윤택하다

 

 

 

손을 놓다: 일을 잠시 멈추거나 관두다.

손때가 묻다: 오래 써서 길이 들거나 정이 들다.

손발이 맞다: 생각, 행동, 의견 따위가 맞다.

손에 땀을 쥐다: 아슬아슬해서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손톱도 안 들어가다: 사람됨이 몹시 야무지고 인색하다.

손에 잡히지 않다: 마음이 차분하지 못해 일을 할 수 없거나 능률이 오르지 않다.

손사래를 치다: 거절이나 부인의 뜻을 나타내며 손을 펴서 마구 휘젓다.

손을 끊다: 교제난 관계 따위를 그만두다.

손을 뻗치다: 이제껏 안 하던 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다.

손을 벌리다: 무엇을 달라고 요구하거나 구걸하다.

손을 거치다: 어떤 사람을 경유하다.

손을 맞잡다: 협력하여 행동하다.

손이 뜨다: 일하는 동작이 몹시 굼뜨다

손이 크다: 씀씀이가 후하고 넉넉하다.

손에 붙다: 익숙해져서 일의 능률이 오르다.

손을 씻다: 부정적인 일 따위에 대해 관계를 끊다.

손이 맵다: 손으로 살짝만 때려도 몹시 아프다. 일처리가 꼼꼼하고 야무지다.

 

 

 

발을 끊다: 왕래와 관계를 끊다.

발 뻗고 자다: 걱정되거나 신경 쓰이던 일이 끝나 마음이 놓이다.

발 벗고 나서다: 알아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다.

발걸음을 재촉하다: 길을 서둘러 떠나다

발 디딜 틈이 없다: 북적거리어 혼잡스럽다.

발바닥에 불이 나다: 몹시 분주하게 돌아다니다.

발이 손이 되도록 빌다: 간절하게 용서를 구하다.

발을 구르다: 다급해서 몹시 안타까워하다.

발이 넓다: 활동 범위가 넓어 아는 사람이 많다.

발이 묶이다: 어떤 곳에 갇혀 오도 가도 할 수 없게 되다.

발등을 찍히다: 다른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다.

발목을 잡히다: 어떤 일에 잡혀 피할 수 없게 되다. 다른 사람에게 약점을 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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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신체와 관련된 관용 표현이 많이 있지만 재미있는 다른 관용 표현도 많이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정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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