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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능에도 나오는 순우리말 모음 알아보기

by glesam 2023. 7. 4.

수능순우리말-썸네일
순우리말모음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 수필이나 고전 소설을 읽으면 순우리말이 많이 나옵니다. 순우리말(고유어)과 한자어를 이해해야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에서도 어휘의 사전적 의미를 묻기도 하지만 문제의 대부분은 독서 지문에서 출제하고 있으며 순우리말과 한자어의 대응관계를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우리말에 익숙해지도록 여러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ㄱㄴㄷ 순으로 정리한 순우리말

가탈; 일이 순조롭게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조건,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깜냥; 스스로 일을 판단함, 판단할 수 있는 능력.

갈무리; 물건 따위를 잘 정리하고 간수한, 일을 끝맺음.

개숫물; 설거지할 때 쓰는 물

고갱이; 식물 줄기의 가운데 위치한 연한 부분, 사물의 핵심이 되는 부분을 비유하는 말.

구레나룻; 양 귀밑에서 턱 부근까지 연달아 난 털.

길라잡이; 앞에서 길을 이끄는 사람이나 사물, 앞으로의 방향과 지침을 비유하는 말.

가쁘다; 숨이 몹시 차다, 힘에 겹다.

게걸스럽다; 몹시 먹고 싶거나 하고 싶은 욕심에 사로잡힌 듯하다.

겸연쩍다; 쑥스럽거나 미안하여 어색하다.

굼뜨다; 지켜보기 답답할 정도로 동작이나 일의 진행이 느리다.

껄끄럽다; 꺼칠한 느낌이 있다, 원만치 못하고 거북한 데가 있다.

곧추;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고대; 이제 막, 바로 곧.

곰곰;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

길래; 오래도록 길게

객쩍다; 언행이나 생각이 쓸데없고 싱겁다.

거나하다; 술기운이 기분 좋을 만큼 적당하다.

괄괄하다; 성격이 세고 급하다.

곱살스럽다; 얼굴따위가 얌전하고 고와  보이다.

갸웃하다; 무엇을 이상하게 여기며 머리나 몸을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이다.

가무리다; 남몰래 혼자 차지하거나 흔적도 없이 먹어 버리다, 남이 못 보게 숨기다.

곱씹다; 계속해서 씹다, 말의 의미를 곰곰히 따져 보다.

갈마들다; 둘이서 번갈아 나타나다.

겯고틀다; 서로 지지 않으려고 버티며 싸우다.

감돌다; 주위를 여러 번 빙빙 돌다. 어떤 냄새나 기운이 가득 차다, 생각이 머릿속에서 아른거리다.

 

 

 

너스레; 수다스럽게 떠벌려 늘어놓은 말이나 행동

넋두리; 불만스러운 내용을 길게 늘어놓으며 하소연으로 하는 말

눈썰미; 한두 번 정도만 보고 바로 따라하거나 기억해 내는 재주

눈엣가시;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내처; 어떤 일 끝에 더 나아가, 줄곧 한결같이

늦추; 때가 좀 늦게, 끈 따위를 맬 때 느슨하게

노상; 늘 같은 모양으로

능갈치다; 교묘하게 거짓말로 잘 둘러대다, 매우 능청스럽다.

나부끼다; 가벼운 물체가 바람을 받아 가볍게 흔들리다.

낫잡다; 금액, 나이 따위를 계산할 때 조금 넉넉하게 치다.

내박치다; 힘껏 집어 던지다.

달포; 한 달이 약간 넘는 기간.

도가니; 쇠붙이를 녹이는 그릇,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인해 들끓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더부살이; 남에게 얹혀사는 것, 남의 집에 묵으며 일을 해 주고 삯을 받는 일.

되우; 매우, 몹시

데데하다; 몹시 변변치 못하여 보잘것없다.

데퉁스럽다; 언행이 거칠고 엉뚱하며 미련스러운 데가 있다.

든적스럽다; 행동에 치사하고 더러운 데가 있다.

도두보다; 실제보다 좋게 보다.

되뇌다; 같은 말을 되풀이하여 말하다.

들쓰다; 이불이나 옷 따위를 온몸에 덮어쓰다, 물, 먼지 따위를 흠뻑 뒤집어쓰다.

 

 

말미;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게 되는 약간의 겨를이나 여유.

마파람; 남풍을 일컫는 말, 뱃사람들의 은어.

미주알고주알; 아주 소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매몰차다; 인정 없이 몹시 차갑고 쌀쌀맞다.

무릇; 대체적으로 보아

머쓱하다; 어울리지 않게 키가 크다, 무안을 당해 어색하고 열없다.

무지르다; 한쪽 부분을 잘라내다, 말을 중간에서 끊다.

마무르다; 상황이나 일을 끝맺다.

발자하다; 성미가 급하다, 꺼리거나 주저함이 없다.

바루다; 구부러지거나 비틀어지지 않도록 바르게 하다.

버르잡다; 파헤쳐서 크게 벌이다, 감춘 것을 끄집어내다, 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 떠벌리다.

아름다운 순우리말 모음과 사용 실태

 

아름다운 순우리말 모음과 사용 실태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여 언어를 구사하는 일은 어른들도 힘든 일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외래어와 비속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며 순우리말을 알지도 사용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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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잠; 깊이 들지 못하고 살짝 드는 잠.

섣달;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음력으로 이르는 말

섬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돌층계.

사재기; 물건 값이 오르기 전에 비상식량 따위를 몰아서 사들이는 행동.

서릿발; 서리가 얼어서 성에처럼 된 것.

선머슴; 덜렁거리며 심한 장난을 쳐 대는 사내아이.

살포시; 아주 가볍고 포근하게 살며시.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상큼하다; 맛이나 냄새가 향기롭고 시원하다, 보기에 시원스럽다.

서슴없다; 말이나 행동에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없다.

선선하다; 태도가 시원하고 쾌활하다, 약간 서늘한 느낌이 있다.

섣부르다; 일하는 태도나 솜씨가 어설프다.

생때같다; 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

생뚱맞다; 말이나 행동이 상황에 맞지 않고 엉뚱한 데가 있다.

속절없다; 단념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

수더분하다; 성질이 까다롭지 않고 순하고 순박하다.

스산하다; 몹시 어수선하고 쓸쓸하다, 날이 흐리고 으스스하다.

섬뻑; 어떤 일이 행해진 뒤 곧바로

사뭇; 거리낌 없이 마구, 전혀 딴판으로, 사무칠 정도로 몹시

살핏하다; 짜거나 엮은 것이 다소 듬성듬성하다.

솔깃하다; 그럴듯하게 들려 마음이 동하다.

새삼스럽다; 이미 겪은 일인데도 새로운 데가 있다, 하지 않던 일을 이제 와서 하는 것이 보기에 두드러진 데가 있다.

어림; 대강의 짐작으로 판단함.

오금; 무릎의 뒤쪽 부분

어깃장; 순순히 따르지 아니하고 못마땅하게 뻗대는 행동

아름드리;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을 나타내는 말

엉겁결;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뜻하지 아니한 순간

애달프다; 마음이 쓰리거나 몹시 안타깝다, 애처롭고 쓸쓸하다.

어쭙잖다; 비웃음을 살 만큼 분수에 넘치는 언행을 한다.

올곧다; 정신 상태나 마음이 올바르고 곧다, 줄이 반듯하다.

옹골지다; 속이 꽉 차 있어서 실속이 있다.

을씨년스럽다; 날씨나 분위기가 쓸쓸한 듯하다, 살림이 궁핍해 보이다.

여북; '얼마나', '오죽'의 뜻을 나타내며, 언짢거나 안타까움을 드러냄.

얼추; 어지간한 정도로 대충, 어떤 기준에 거의 가깝게

일쑤; 드물지 않게, 흔하게

알싸하다; 매운 기운 때문에 콧속이나 혀끝이 알알하다.

애잔하다; 몹시 가냘프고 약하다, 애틋하고 애처롭다.

얍삽하다; 얕은꾀를 쓰며 이익을 노리다.

음전하다; 언행이 의젓하고 점잖다, 얌전하고 우아하다.

영절스럽다; 보기에 아주 그럴듯하다.

안절부절못하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 어찌할 줄 모른다.

육대기다; 무력으로 윽박질러 위협하다, 억지를 부려 제 맘대로 한다.

 

 

 

주책없다; 일관성 없이 이랬다 저랬다 하여 몹시 실없다.

짜장; 과연 정말로

적이; 꽤 어지간한 정도.

짐짓; 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 일부러

좀체; 여간해서, 쉽사리

자못; 생각보다 훨씬 더

잼처; 어떤 일에 바로 뒤이어 거듭

조아리다; 이마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계속해서 숙이다.

치사랑; 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을 사랑하는 일

추레하다; 겉모양이 깨끗하지 못하고 생기가 없다, 태도 따위가 하찮고 고상하지 못하다.

 

 

 

터무니없다; 허황하여 전혀 근거가 없다.

투박하다; 생김새가 볼품없고 세련되지 못하다, 언행이 거칠다.

 

쾨쾨하다; 상하고 찌들어 비위에 거슬릴 정도로 냄새가 고리다.

헤살; 짓궂게 남의 일을 방해함.

화수분; 재물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보물단지

하릴없다; 달리 어쩔 도리가 없다, 조금도 틀림이 없다.

해사하다; 낯빛이 희고 말쑥하다.

 

아름다운 순우리말 모음과 사용 실태

 

아름다운 순우리말 모음과 사용 실태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여 언어를 구사하는 일은 어른들도 힘든 일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외래어와 비속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며 순우리말을 알지도 사용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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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교과서 수록 이어령의 생각깨우기 1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교과서 수록 이어령의 생각깨우기 1

이어령선생님이 말합니다. 자유롭게 세상을 보려면 마음과 생각을 춤추게 해야 한다고. 그리고 춤추듯 살아가면 삶은 즐겁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그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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