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의 세 번째 이야기가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펼쳐졌습니다. 첫 번째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시작된 데이트는 서로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솔로에서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직진하는 모습보다는 모두 대화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상대를 선택하고 싶어 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화에서는 확실해 보이는 커플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았네요.
11기 영철, 8기 영숙, 13기 현숙의 미지근한 데이트
11기 영철과 8기 영숙, 13기 현숙은 막국수와 물갈비가 맛있는 음식점에 도착했습니다. 2대 1 데이트라서 조금 겉도는 얘기로 질의가 시작되었는데 흥미로운 점은 11기 영철이 8기 영숙에게 언제 부터 키가 컸는지 질문한 내용이었습니다. 8기 영숙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급속 성장을 했다고 밝혔고, 11기 영철은 키가 중학교 때 반에서 작은 편에 속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11기 출연 당시 육촌 누나가 알아보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습니다. 11기 영철이 키가 작은 아이였다니 상상이 안 가네요. 그 후 고등학생 때 1년에 10센티미터씩 컸다고 합니다. (8기 영숙 174cm, 11기 영철 186cm)
원래 일찍 성장하고 멈춘 사람은 허리가 긴 체형이면서 최종 키가 작을 가능성이 높고, 늦게 성장하기 시작한 사람은 다리가 길다는 연구를 본 적이 있는데 11기 영철의 비율이 좋은 이유가 있었네요.
이번 데이트에서 11기 영철은 5명 모두 알아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드러냈으며 시종일관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에 8기 영숙과 13기 현숙은 영철이 어장 관리를 한다며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고, 영철의 속마음을 몰라서 질문할 것도 많이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11기 영철의 마음을 알기 위한 솔로녀들의 작전
데이트 후 8기 영숙과 11기 영철의 1대1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영숙의 이상형은 다른 사람에게 살갑게 대하는 모습 즉 주접을 잘 떠는 사람이라고 했고, 영철은 좀처럼 속마음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영숙에게 약간 선을 긋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13기 현숙과 1기 정식 1대1 대화가 다음에 이어졌는데요.
오누이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대화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동맹을 맺어서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식을 통해 영철의 1 픽은 3기 정숙임을 알게 되었고 현숙은 좌절 모드로 성공한 덕후였다고 자평하였네요.
여자 숙소에서 광수가 찾는 솔로녀는?
9기 현숙은 2기 종수와 3기 정숙의 커플 탄생의 현장을 보았다며 8기 영숙에게 털어 놓으면서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그때 광수가 여자 숙소에 들어와 영숙과 1대 1 대화를 신청하자 9기 현숙은 또다시 자신감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많이 불쌍해 보였지만 그와 반대로 말은 툭툭 내뱉는 모습이 비호감으로 비치기도 했네요.
광수랑 영숙의 대화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너무 재미있었는데 영숙입장에서는 너무 자기 말만 하는 광수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네요.
여기에서 광수의 연애스타일이 보였는데 광수는 사람을 관찰하면서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며 여자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광수는 술을 안마시기 때문에 영숙과 같은 애주가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고 하네요.
매력 만점 3기 정숙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솔로남들
2기 종수와 9기 현숙은 다시 일대일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1기 영철과 3기 정숙의 일대일 대화가 잠깐 펼쳐졌는데 정숙의 리액션이 재미있네요. 서로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었고 영철이 정숙에게 1픽이었다며 언질을 줍니다.
현숙과 대화를 마친 종수와 정숙은 1대1 대화를 시작합니다. 시종일관 미소를 보이는 종수와 정숙은 화면에서 보인 바와 같이 성향이 잘 맞아 보였습니다. 집돌이와 집순이 성향과 특이한 개그코드도 맞아 보였고, 다이소에서 산 신기한 덧신도 매우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수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녔고 내년에는 캐나다 여행도 하면서 여유를 갖고 싶다고 하네요. 정숙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일본어도 공부하고 일본에서 살고 싶었다는 말도 합니다.
의기소침해진 9기현숙에게 9기 영식이가 전한 조언
9기 영식은 9기 현숙과 대화를 할 때는 마음이 따뜻해 보이는 오빠이미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양말도 따뜻하게 신으라고 하고 겉옷도 벗어주면서 정말로 잘되기를 바라는 오빠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시청자입장에서는 영식이가 호감으로 비치네요. 처음부터 현숙이 광수를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드디어 첫날 저녁 플러팅
2기 종수와 13기 현숙 편의점 데이트는 13기 현숙의 2픽으로써 관심 있다고 표현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서로에게 멋있다고 하면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네요. 예고에 보니 9기 영식과 11기 영철도 현숙의 플러팅에 설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이 기대되는 장면이었습니다.
1기 정식은 스타일은 완벽한데 목소리가 남성적이지 않아서 엠씨들도 아쉽다고 자꾸 언급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네요.옥순의 1 픽은 상상도 못 한 1기 정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티키타카가 잘 될 것 같다고 13기 현숙도 말했고 옥순도 정식이가 말할 때마다 재미가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옥순이 정식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정식은 삼성전자 퇴사후 보조출연자를 도전하고 있으며 결혼은 2년 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옥순이 좀 망설인 것 같더라고요. 다음 화에서 어떻게 발전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나는 솔로에서 3기 영철과 최종 커플이였던 3기 정숙은 11기 영철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때의 감정을 떠올리네요. 새로운 남자에게서 과거가 생각난 정숙이 당황하는 모습이 볼거리였고 다음화에서는 어떻게 진행될지 몹시 궁금합니다.
9기 현숙과 13기 광수의 1대1 데이트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0.8 퍼센트 언어지능을 가진 광수는 은근한 인기남으로 대화가 재미있고 현숙과는 아침 산책 데이트 약속도 하는 매너남으로 등극했습니다. 현숙의 인터뷰를 보니 광수의 편안함과 여유 있는 말솜씨에 빠진 것 같더라고요. 다음화가 무척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예고에서 정숙이와 또다시 붙게 되는 상황이 펼쳐지네요.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나솔사계 시즌2] 두 번째 이야기, 첫 선택과 고독 정식,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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