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의 두 번째 이야기가 첫 저녁을 누구와 함께 보내고 싶은지 선택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시청률은 SBS Plus 0.9, ENA 0.7로 지난 요일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수요일 나는 솔로에 역대급 여자 빌런 현숙으로 말미암아 유튜브, 커뮤니티, 갤러리가 난리가 난 상황이라서 나솔 사계는 순한 맛, 힐링 예능 그 자체였습니다. 시간도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나솔사계 첫 저녁은 누구와 함께 보내고 싶나요?
9기 현숙의 첫 번째 선택은 13기 광수라고 인터뷰했으나,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 2순위 11기 영철, 2기 종수 중에서 2기 종수를 선택하여 먼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즉 다대일 데이트를 원하지 않아 정직하지 못한 선택을 했으나 3기 정숙을 만나게 되자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끼 잡으려다가 호랑이 만난 현숙? 이라는 자막이 달리며 다대일 데이트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2기 종수는 4월 20일이 마침 생일이라 횟집에서 미역국 먹을 생각에 빠져 있었는데 이상형인 3기 정숙과 9기 현숙의 선택을 받아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9기 현숙은 3기 정숙을 보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최종 선택 때 입을 옷을 미리 입는 무리수를 두었습니다. (어깨가 드러나는 옷이라 좀 추워보였다고 해야 하나)
차 타고 이동 중, 3기 정숙은 태안에 베스 낚시와 본 경험이 있다고 얘기하면서 횟집에 도착했습니다. 3기 정숙의 이상형 질문에 2기 종수는 꽂히는 느낌이 중요하다라고 했고 이것은 시간과 관계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4개의 그림나베(밀푀유나베) 맛집으로 유명한 사장님인 2기 종수는 사업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 최대한 빨리 은퇴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쉬면서 그냥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네요. 9기 현숙은 지나치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2기 종수에게 마음에 드는 여성출연자를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망설이다가 3기 정숙이라고 말하자 9기 현숙의 지나친 텐션업과 함께 웃긴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그 후 숙연해지는 모습을 보여 1년 전의 9기 영식에게 차인 경험을 다시 경험하는 트라우마를 겪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네요.
2기 종수와 3기 정숙은 개그 코드도 맞아 보여서 앞으로 4차원 커플이 탄생될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편집된 자기소개에서 연인은 자주 보는 스타일이고, 집이 가까운 사람을 선호한다고 해서 공통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13기 현숙과 8기 영숙은 11기 영철을 선택했습니다. 11기 영철은 3기 정숙을 1순위로 정했고 다른 여자출연자도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었습니다.
차 안에서 11기 영철 자기소개를 13기 현숙이 제대로 안 봤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의아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기수 처음으로 DM 보냈다고 했는데 자기 소개를 제대로 못 봤다는 워딩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식당아줌마도 알아보는 인기남 11기 영철, 미소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11기 영철이 이번에는 5명 다 알아보고 싶다는 말에 여성 출연자들이 단체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솔로 민박 다 쓸어 버리는 느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솔로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13기 옥순과 9기 영식은 잠이 많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퀵턴이라는 용어 저도 처음 들었습니다. 영식이가 승무원을 만나 본 경험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단어 사용이 옥순에게는 마이너스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해산물과 소맥을 먹으면서 분위기가 좋아졌고, 영식이는 이제 식사하면서 대화를 할 수 있을 만큼 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숙 빌런밖에 생각 안 난다는 옥순은 지금 현재 같이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웃기다고 말합니다. 술 취향도 비슷하고 성향도 은근 비슷해 보여서 티키타카가 잘 되는 데이트였습니다.
강남과 청라에 살아서 거리는 조금 있지만, 연인과 자주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13기 때 보다 지금의 옥순은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와 텐션이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서로 1순위인데 앞으로 달라질지 기대가 되는 커플이었습니다.
고독 정식을 먹게 된 1기 정식과 13기 광수
여기에서 1기 정식이 고독정식으로 짜장면을 처음 먹는다고 해서 의아해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기 때 고독정식으로는
삼겹살을 먹었다고 했으며 나름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2기에는 감자, 사이다를 고독정식으로 3기에는 짜장라면, 4기부터 짜장면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네요. 마주하고 싶지 않던 고독 정식, 하지만 두 남자는 맛있게 먹고 장도 보고 세심한 모습도 보여 주면서 나름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가지 더 1기 정식은 8기 영숙과 9기 현숙을 제외한 출연자에게 관심이 있고, 13기 광수는 8 영숙, 3기 정숙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니 다음 회에서는 주의 깊게 봐주세요.
[나솔사계 시즌2] 세 번째 이야기, 11기 영철의 호감녀 5명(?)
[나솔사계 시즌2] 블랙홀로 빠져드는 3기 정숙과 13기 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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