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시즌2 첫회, 어제 이 프로그램 보셨나요? 저는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프로그램이 '나는 SOLO'랍니다. 우연히 10기 돌싱특집을 보게 되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 캐릭터가 살아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본 레전드 기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0기를 기준으로 9기를 다시 보기하고 6기, 4기, 1기 순으로 보게 되면서 이 프로그램에 푹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10기 이후로 나온 11기부터는 본방사수 하고 있는데 지금은 15기가 방송 중입니다.
나솔사계 시즌 2 기본정보
나솔사계는 출연자들의 사랑이 솔로 나라 밖에서도 계속된다 라는 취지로 제작되었으며, 같은 기수뿐만 아니라 기수를 초월한 만남까지 '나는 SOLO' 세계관 대통합이라는 측면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예고부터 심상치 않았던 11기 영철이 등장하면서 나도 모르게 목요일 10시 30분 SBS Plus 채널을 보고 있었습니다. 시청률은 SBS Plus 1.1%, ENA 0.6%로 첫 방송치고는 나쁘지 않게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보았습니다.
남자 출연진
1기 정식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설비 엔지니어, 지금은 퇴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1기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여자 출연진들의 선택을 못 받아서 0표 남이었고, 그에 따라 슈퍼데이트권을 얻기 위해 눈싸움을 치열하게 했습니다. 눈을 깜박이지 않으려고 참다 보니 눈물 또르르 흐른 장면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이돌 춤을 잘 추고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화장했던 장면 역시 기억이 나네요. 그때 남성적인 출연자분들이 많아서 조금 여성스럽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1기 정식은 커플은 고사하고 1표라도 받는 것이 목표라는 소박한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2기 종수
4개의 식당을 운영하던 능력자이며, 약간 특이하지만 그리 특이하지 않은 조용한 느낌의 출연진이라고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정준영 닮았다는 말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말하면 기분 나쁠 것 같습니다. 큰 눈에 잘생긴 출연자이고 나솔사계 시즌 1에서는 4기 정숙과 소개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이어지지 않았고 이번에 다시 출연한 만큼 큰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인스타에 가보니 카페도 개업한 것 같더라고요.
9기 영식
프로경륜선수로 남다른 허벅지가 매력이며, 우리에게는 백숙남으로 익숙합니다. 데이트할 때 먹는 것에 집중하고자 대화를 단절시켰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모든 여자 출연자들이 한 번씩은 관심을 줄 만한 훈남이었습니다. 9기 영숙이가 프로농구선수 허훈을 닮았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화가 났던 ㅋㅋ. 허훈은 아주 귀여운데... 9기에서는 커플이 되지 못했고 솔로나라 밖에서 9기 영자하고 잠시동안 커플인 적이 있었으나 결별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활약 기대합니다.
11기 영철
11기 본방사수했을 때 비주얼특집으로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11기 영철을 보고 한 말인 것 같습니다. 8년 차 부산은행 근무하고 있으며 연말에 지점을 옮겨서 연초에 많이 바빴다고 합니다. 미디어영상부가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에 가보면 풍경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나솔 외모 전체 1위에 빛나는 육각형 남자, 가만히 있어도 집중되는 비주얼을 가진 11기 영철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13기 광수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방송 때 이도현 닮았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던 13기 광수는 처음 출연 했을 때 내추럴한 모습 그대로 이번에도 등장했습니다. 그 전날 3시간 밖에 못 자서 졸린 모습으로 등장한 13기 광수는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출연자입니다. 13기 순자와 커플이 되는 바람에 통편집을 당해서 재미있는 데이트모습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었습니다. 이번에도 낯가림 걷어내고 재미있는 모습 기대합니다.
여자출연진
3기 정숙
첫인상 선택 시 몰표를 받았던 인기녀이며 직업은 교통캐스터입니다. 단아한 매력이 넘쳐서 한복이 어울리는 출연자이며 이번에도 에이스가 될 조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내용으로 보았을 때는 2기 종수랑 대화해 보고 싶다고 했는데 11기 영철이랑 이어진다는 스포가 있습니다.
8기 영숙
처음 등장했을 때 키 174에 예쁜 얼굴이라 미스코리아 또는 모델로 생각된 출연자입니다.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키가 크다 보니 8기 남자들과는 비주얼 상으로 어울리지가 않아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8기 영숙은 11기 영철에게 관심이 있고, 13기 광수는 8기 영숙을 보고 압도하는 느낌이 있다, 태산 같다 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털털한 매력의 그녀는 벌레도 잘 잡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비공개였다가 공개됨)
9기 현숙
9기 방송 때와 똑같은 복장으로 등장한 9기 현숙은 글로벌 IT기업 인사이드 세일즈 매니저라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 강아지 4마리를 같이 키울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해서 이기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눈물까지 흘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이러한 약점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남자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9기 방송에서 9기 현숙은 9기 영식에게 차인 느낌을 받았는데 나솔사계에서 마주쳐서인지 과한 리액션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첫회의 빌런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어요~~
13기 옥순
비교적 최근 기수인 13기 옥순은 대한항공 승무원과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거쳐 소형 항공사에서 사무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살을 조금 찌워서 편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모습이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13기 광수는 알 없는 안경을 써서인지 13기 옥순을 알아보지 못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3기 옥순은 11기 영철에게 관심이 많아 보였습니다.
13기 현숙
MZ현숙은 13기로 이번에 13기에서 3명이 출연했습니다. 플러팅 최강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는데 그 당시 13기 영수한데 플러팅을 당해 눈물짓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론이 현숙이가 순수하다고 바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눈에 띄는 의상으로 등장했고 벌레가 나타났을 때 종종걸음으로 작가님을 불렀던 모습은 꽤나 귀여웠습니다. 11기 영철과 데이트했다는 스포가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나솔사계 시즌2] 두 번째 이야기, 첫 선택과 고독 정식, 시청률
[나솔사계 시즌2] 세 번째 이야기, 11기 영철의 호감녀 5명(?)
[나솔사계 시즌2] 블랙홀로 빠져드는 3기 정숙과 13기 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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