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5'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5월 9일에 있었습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번 시즌을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포인트를 설명해 주었네요. 박선혜 PD와 다섯 명의 MC들이 모두 참석해서 각자의 생각을 전했는데 이번 시즌은 대본이라고 오해할 만한 상황도 나오고 사각관계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라탕 맛, 탕후루 등 자극적이지만 당길 수밖에 없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돌싱글즈 5' 박선혜 PD 말말말
"제작진들이 시리즈를 찍으면서 제일 어려운 시즌이었다. 출연자들이 새로운 룰에 대응하는 행동 패턴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기 때문에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다. "
"정보 공개가 늦다는 피드백을 항상 받았다. 이번에는 확실히 해결해야겠다 싶어서 정보 공개 방이라는 룰을 만들었다.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미리 볼 수 있으니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지난 시즌에는 궁극적으로 출연진들이 상처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과정을 차별점으로 삼았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그런 따뜻함이 없고 경쟁과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한 경쟁을 담았다. 될 사람은 되고 안 될 사람은 계속 안 되는 상황이 이번 시즌에 펼쳐진다."
"다는 말씀 못 드리지만 제작진들이 시리즈를 찍으면서 제일 어려운 시즌이었다. 그러나 저희가 힘들고 예측 불가능한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 훨씬 더 재밌으실 거다. 대본이라고 오해하실 만한 상황이 있었다. 어떤 회차가 제일 재밌다고 꼽기가 어려울 정도니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출연진들의 평균 연령대가 어려졌다. '돌싱글즈'를 21년부터 시작해서 햇수로 4년째 하다보니 저희도 나름 대한민국 이혼의 트렌드가 보이는 것 같더라. 평균 연령대가 어려졌다 보니 다른 차원이야기를 재밌게 담았다. 저도 90년대 생이고 편집하는 PD들도 연령대가 어려졌다. MZ의 눈에 맞춘 PD들이 재밌게 편집하다 보니 다채로운 이야기들, 아주 작은 MZ만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잘 잡혀 있어서 어떤 시즌보다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
※정보공개방
이혼사유, 직업, 자녀 유무, 나이 등 돌싱들의 기본 정보,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정보들 오픈
이혜영의 말말말
"MZ 는 많이 다르더라. 사랑에 직진보다는 MZ 세대들이 생각하는 관계 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MZ들이
"이번 시즌 정보공개에서 생활기록부 같은 게 나온다. 그동안 시즌에서와는 달리 MZ들은 이런 부분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었다."
"처음엔 자식보는 입장으로 보다가 나도 저 나이에 결혼했지. 불타는 사랑 했었지, 하면서 나의 어린 시절 모습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딸과 엄마가 같이 보면 재밌을 거 같다. 몰입하는 포인트도 다르면서 공감대도 있는 것 같다."
"매운맛 지수 10이다. 사각관계 처음 봤다. 그 관계가 다 말이 되고 입장이 이해된다. 그래서 다시 또 사각관계 나올 수 있을까 싶더라."
"지겨울 거라 생각하지 마라. 깜짝 놀랄 거다. 그리고 시즌 6을 기대하게 될 것. 이 프로 전국노래자랑 되는 것 아니야."
은지원의 말말말
"본인은 비혼주의자가 아니고 늘 열려 있다."
"시즌 5는 정말 새롭고 보는 내내 말못할 긴장감이 팽팽하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다 보지는 않았지만 녹화를 하면서 여왕거미 한 마리가 있다. 거미줄을 엄청 쳐놓았다."
"여러 연애 프로그램이 있지만, 돌싱글즈만의 독특함이 있어서 몰입해서 본다. 나도 이혼 경험이 있어서 어디 가서 쉽게 연애를 못했는데 돌싱글즈에선 똑같은 조건에서 연애를 시작하지 않느냐, 위축되는 부분이 없고 조건이 평등해서 좋다."
"사랑을 개척하는 분도 나온다. 말수가 별로 없는 데도 서로 기싸움이 장난아니다. 근데 그런 상황일 수밖에 없긴 하다. 기싸움을 해야 한다. 그런 상황이다. 생각만 해도 불편하다."
이지혜의 말말말
"이번 시즌은 정말 재밌다. 요즘 넷플릭스 재밌는 거 많이 보는데 아마 TOP3 안에 들지 않을 까 생각한다."
"이번 시즌은 탕후루 같다. 자극적이고 달콤하긴 한데 먹어보면 과일 맛이 형형색색 다르다."
"이번에도 삼각관계가 있다. 두 사람이 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저희 세대에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마음을 트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에서는 내 마음이 가는 쪽으로 직진하고 자기 사랑에 대해 확신하는 것 같다. 매운맛 지수는 0에서 10으로 따지자면 8.5정도 된다."
"돌싱글즈가 장수 프로가 될 것 같다. 이혜영씨가 70대가 될 때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돌싱도 아닌데 연애를 많이 해보고 이별을 해본 경험이 이 프로를 위한 게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공감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특히 돌싱글즈는 둘 만의 연애가 아니라, 한 가족으로 섞여야 하는 연애+결혼이지 않나. VCR 영상을 보면서 출연진들과 정이 많이 들었고 진심으로 리액션을 하게 됐다."
"두 커플 예상하고 왕벌이 하나 있다. "
"빠른 정보공개가 시청률엔 득이 된다. 요즘 시대가 뭐든 스피드가 중요하지 않냐. 스피드가 있으려면 속도 있게 전개돼야 한다. 제작진이 그걸 파악했는지 MZ 세대 속도 맞추려 한 건지 처음부터 속도감 있게 갔으니 시청자도 젊은 층이 늘어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같은 여자인데도 왜 이렇게 예뻐? 하는 출연진도 있고 아이돌 같은 분도 있다. (역대급 비주얼)"
유세윤의 말말말
"두 커플 예상하고 구미호가 있는 것 같다."
"돌싱글즈가 혹시나 불편한 프로그램이 될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시즌1부터 따뜻한 프로그램이더라.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타 연애 프로그램과 확실한 차별점이 있구나 싶었다."
"부부 관계에도 긍정적인 게 많다. 출연자분들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보며 사이가 오히려 좋아지는 것 같다. "
"돌발상황이 많다. 재밌는 건 이분들이 MZ 분들이라 그런지 말로 표현되는 것보다 표정으로 드러나는 감정 변화가 많다. 그런 돌발상황이 많다. 예를 들어 웃다가 고개를 돌리자마자 갑자기 싸늘해진다거나 이런 감정 변화가 표정에서 드러나는 장면이 많다. 비언어적인 감정의 표현들이 많아서 보는 맛이 있다. 그래서 아마 제작진들도 편집하기 힘들었을 거다."
"시즌 1부터 진행한 MC로서 시즌이 한 회 한 회 지날수록 더 재밌어진다. 시즌 1 때 감동과 재미의 5배라 생각한다. 그만큼 기대하셔도 좋다."
"출연자들은 자녀유무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다 그런 것 같진 않더라. 열린 마음인 것 같다. 저희 엄마가 돌싱이라 늘 소개팅 자리 없냐고 물어보신다. 어머니 특집도 했으면 좋겠다."
오스틴강의 말말말
"이번 편 장난 아니다."
"돌싱글즈 4는 어른들이 있어서 삼계탕 키워드라면 이번에는 마라탕 맛이다. 이유는 자극적이고 땡기기 때문이다."
"미국돌싱은 눈치 보다 좋아하면 좋다 말하고 싫으면 싫다 한다. 한국돌싱은 예의 있게 말을 돌려서 한다. 그런 차이가 있다."
"제가 MZ다 보니 이번 시즌에서 공감한 건 말없이 행동으로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시즌5에는 비주얼, 드라마 전쟁, 룰이 시청포인트"
돌싱글즈 4 제롬과 베니타 커플
'돌싱글즈 5' 10부작을 마치고 스페셜 방송을 바로 한다고 합니다. 촬영은 4월에 제롬 베니타 커플 한국 방문 시 모두 마쳤고 다른 커플들의 지금 상황도 볼 수 있 수 있다고 하네요. (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둘째 출산기, 지미 희진 커플)
[돌싱글즈 5] 제주 촬영, 첫 방송, 제롬, 베니타 최파타 출연, 하림 남자친구
MC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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