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은 초등학교에서 다 배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야 배우는 속담이 있듯이 초등 저학년도 충분히 이해할 만할 속담이 여기에 있습니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속담을 정리해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됨됨이와 관련된 속담
1.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울 것 같으면 약삭빠르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붙는 기생충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
2.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도 한 가지 재주는 있다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
3.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자라서 크게 될 사람은 어릴 적 부터 다르다 라는 뜻입니다. |
4.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기가 차지하지 못할 바에 차라리 심술을 부려서 못 쓰게 한다는 말입니다. |
5.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못된 사람이 자기 행동을 뉘우치기는커녕 나쁜짓만 하고 다닌다는 뜻입니다. |
6.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은혜를 입고도 고마운 줄 모르고 그 사람의 실수를 꼬투리 삼아 꾸짖고 원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
7.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었던 사람에게 어처구니없이 배신을 당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
8.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속이 꽉 차고 훌륭한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입니다. |
9. 벼룩도 낯짝이 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뻔뻔하게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
10.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 얼마 되지도 않는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인색한 사람을 뜻합니다. |
11. 빈수레가 더 요란하다. 속에 든 것이 없는 사람일수록 허세가 심하고 시끄럽다는 뜻입니다. |
12. 빛 좋은 개살구 겉모양은 그럴듯하지만 실속이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
13.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알아내기가 힘들다라는 뜻입니다. |
14.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의 행동을 아랫사람이 따라 배우게 된다는 뜻입니다. |
15. 작은 고추가 맵다. 몸집이 작아도 힘이 세거나 야무지고 똑똑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
16.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약하고 힘없는 사람도 너무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입니다. |
17.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사람의 본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
18.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라는 뜻입니다. 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
19.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입니다. |
20.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아주 영특하고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가리킬 때 쓰입니다. |
지혜와 어리석음과 관련된 속담
1.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너무 크게 욕심을 부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면 한 가지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
2. 감나무 밑에 누워서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바라기만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
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형편이 나아졌다고 예전에 어려웠던 때를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체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
4.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실행에 옮기지 못할 일을 공연히 의논만 한다는 뜻입니다. |
5.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켜 달란다.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물건을 맡긴다 라는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
6.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며 사는 세상에서 가족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
7. 누워서 침 뱉기 다른 사람을 해치려고 했는데 오히려 자기가 당하게 되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친구나 가족의 흉을 보는 것은 자기의 흉을 드러내는 것과 같을 때 쓰는 말입니다. |
8.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무슨 일을 하든 너무 일찍 서두르거나 급하다고 순서를 무시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친다 라는 말입니다. |
9.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에게 있는 큰 허물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작은 허물을 비웃는다는 뜻입니다. |
10.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 하나가 집안과 사회에 해를 끼친다는 뜻입니다. |
11.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무모하게 하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
12.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주된 것보다 딸린 것이 더 크거나 많음을 뜻해요 |
13.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 자신의 능력이 안 되는데도 억지로 남을 따라 하다가는 큰 피해를 보니 자기 분수를 지키라는 뜻입니다. |
14.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을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앞 일만 바라보고 현재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
15.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일이 서투른 사람이 자기 솜씨가 없는 것을 감추기 위해 다른 핑계를 댈 때 쓰는 말입니다. |
16.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그 일에 능숙하지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하다가 일을 망쳐 버린다는 뜻입니다. |
17.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일을 당하고 나서야 뒤늦게 손을 쓴다는 뜻입니다. |
18. 쇠귀에 경 읽기 아무리 열심히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둔하고 관심 없는 사람은 알아듣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
19.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자기 입장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무조건 따라 한다는 뜻입니다. |
20. 우물 안 개구리 경험이 적어서 보고 들은 게 별로 없거나 저만 잘난 줄 알고 주변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
21.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일의 순서를 모르고 성급하게 덤비는 성질 급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
2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어리고 약한 사람이 자기보다 훨씬 강한 상대에게 겁 없이 덤벼들 때 쓰는 말입니다. |
바람직한 생활태도와 관련된 속담
1.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낫다는 뜻입니다. |
2.가는 말에 채찍질 일이 잘 되어 가더라도 더욱 애를 쓰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
3.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사소한 것이라도 소홀히하면 나중에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
4. 가재는 게 편 서로 비슷한 것끼리 한 편이 되어 사정을 봐준다는 뜻입니다. |
5.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조건이면 자신에게 유리하고 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뜻입니다. |
6.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평소에는 쓸모없어 보이는 것도 정작 필요해서 찾으면 구하기 어려울 때 쓰는 말입니다. |
7.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정성을 들여 쓸모 있게 만들어야 가치가 생긴다는 뜻입니다. |
8. 꿩 대신 닭 자기가 쓰려던 것이 없으면 아쉽지만 그와 비슷한 것을 대신 쓴다 라는 뜻입니다. |
9.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말도 남의 귀에 들어가기 쉬우니 항상 말조심해야한다 라는 뜻입니다. |
10.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거의 다 이루어진 일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쓰입니다. |
11.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조금주고 더 많은 대가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
12.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말 한마디에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으로 진심이 담긴 말은 상대방을 감동시켜 힘들 일도 쉽게 풀리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
13.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아주 가까운 사이를 일컫는 말입니다. |
14.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직접 부딪쳐 실행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15.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무식한 사람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지내다 보면 자연히 견문이 넓어진다는 뜻입니다. |
16.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한번 들인 버릇은 여간해서 고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
17.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모든 소문에는 반드시 그런 소문이 날만한 원인이 있다는 뜻입니다. |
18. 우는 아이 젖 준다. 무슨 일이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원하는 만큼 표현하고 노력해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
19. 띠끌 모아 태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자꾸 모으면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
2007년에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허은실 작가가 쓴 내용을 참고해서 정리했습니다.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고 속담이 쓰인 예를 잘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 참 쉽습니다. 그러면 아주 쉬운 어린이 속담 모음 2 를 만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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