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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주 쉬운 어린이 속담 모음 1 (지혜, 어리석음, 됨됨이, 태도)

by glesam 2023. 5. 10.

우리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은 초등학교에서 다 배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야 배우는 속담이 있듯이 초등 저학년도 충분히 이해할 만할 속담이 여기에 있습니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속담을 정리해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웅진-어린이속담-썸네일
어린이속담

 

사람의 됨됨이와 관련된 속담

1.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울 것 같으면 약삭빠르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붙는 기생충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2.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도 한 가지 재주는 있다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3.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자라서 크게 될 사람은 어릴 적 부터 다르다 라는 뜻입니다.
4.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기가 차지하지 못할 바에 차라리 심술을 부려서 못 쓰게 한다는 말입니다.
5.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못된 사람이 자기 행동을 뉘우치기는커녕 나쁜짓만 하고 다닌다는 뜻입니다.
6.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은혜를 입고도 고마운 줄 모르고 그 사람의  실수를 꼬투리 삼아 꾸짖고 원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7.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었던 사람에게 어처구니없이 배신을 당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8.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속이 꽉 차고 훌륭한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입니다.
9. 벼룩도 낯짝이 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뻔뻔하게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10.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 얼마 되지도 않는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인색한 사람을 뜻합니다.

 

11. 빈수레가 더 요란하다.
속에 든 것이 없는 사람일수록 허세가 심하고 시끄럽다는 뜻입니다.
12. 빛 좋은 개살구
겉모양은 그럴듯하지만 실속이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13.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알아내기가 힘들다라는 뜻입니다.
14.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의 행동을 아랫사람이 따라 배우게 된다는 뜻입니다.
15. 작은 고추가 맵다.
몸집이 작아도 힘이 세거나 야무지고 똑똑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16.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약하고 힘없는 사람도 너무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입니다.
17.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사람의 본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18.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라는 뜻입니다. 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19.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입니다.
20.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아주 영특하고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가리킬 때 쓰입니다.

 

 

지혜와 어리석음과 관련된 속담

1.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너무 크게 욕심을 부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면 한 가지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2. 감나무 밑에 누워서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바라기만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형편이 나아졌다고 예전에 어려웠던 때를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체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4.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실행에 옮기지 못할 일을 공연히 의논만 한다는 뜻입니다.
5.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 지켜 달란다.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물건을 맡긴다 라는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6.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며 사는 세상에서 가족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7. 누워서 침 뱉기
다른 사람을 해치려고 했는데 오히려 자기가 당하게 되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친구나 가족의 흉을 보는 것은 자기의 흉을 드러내는 것과 같을 때 쓰는 말입니다.
8.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무슨 일을 하든 너무 일찍 서두르거나 급하다고 순서를 무시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친다 라는 말입니다.
9.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에게 있는 큰 허물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작은 허물을 비웃는다는 뜻입니다.
10.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 하나가 집안과 사회에 해를 끼친다는 뜻입니다.
11.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무모하게 하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12.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주된 것보다 딸린 것이 더 크거나 많음을 뜻해요
13.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
자신의 능력이 안 되는데도 억지로 남을 따라 하다가는 큰 피해를 보니 자기 분수를 지키라는 뜻입니다.
14.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을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앞 일만 바라보고 현재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15.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일이 서투른 사람이 자기 솜씨가 없는 것을 감추기 위해 다른 핑계를 댈 때 쓰는 말입니다.
16.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그 일에 능숙하지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하다가 일을 망쳐 버린다는 뜻입니다.
17.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일을 당하고 나서야 뒤늦게 손을 쓴다는 뜻입니다.
18. 쇠귀에 경 읽기
아무리 열심히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둔하고 관심 없는 사람은 알아듣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19.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자기 입장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무조건 따라 한다는 뜻입니다.
20. 우물 안 개구리
경험이 적어서 보고 들은 게 별로 없거나 저만 잘난 줄 알고 주변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21.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일의 순서를 모르고 성급하게 덤비는 성질 급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2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어리고 약한 사람이 자기보다 훨씬 강한 상대에게 겁 없이 덤벼들 때 쓰는 말입니다.

 

 

바람직한 생활태도와 관련된 속담

1.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낫다는 뜻입니다.
2.가는 말에 채찍질
일이 잘 되어 가더라도 더욱 애를 쓰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3.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사소한 것이라도 소홀히하면 나중에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4. 가재는 게 편
서로 비슷한 것끼리 한 편이 되어 사정을 봐준다는 뜻입니다.
5.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조건이면 자신에게 유리하고 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뜻입니다.
6.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평소에는 쓸모없어 보이는 것도 정작 필요해서 찾으면 구하기 어려울 때 쓰는 말입니다.
7.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정성을 들여 쓸모 있게 만들어야 가치가 생긴다는 뜻입니다.
8. 꿩 대신 닭
자기가 쓰려던 것이 없으면 아쉽지만 그와 비슷한 것을 대신 쓴다 라는 뜻입니다.
9.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말도 남의 귀에 들어가기 쉬우니 항상 말조심해야한다 라는 뜻입니다.
10.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거의 다 이루어진 일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쓰입니다.

 

11.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조금주고 더 많은 대가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12.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말 한마디에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으로 진심이 담긴 말은 상대방을 감동시켜 힘들 일도 쉽게 풀리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13.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아주 가까운 사이를 일컫는 말입니다.
14.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직접 부딪쳐 실행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15.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무식한 사람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지내다 보면 자연히 견문이 넓어진다는 뜻입니다.
16.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한번 들인 버릇은 여간해서 고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17.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모든 소문에는 반드시 그런 소문이 날만한 원인이 있다는 뜻입니다.
18. 우는 아이 젖 준다.
무슨 일이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원하는 만큼 표현하고 노력해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19. 띠끌 모아 태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자꾸 모으면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2007년에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허은실 작가가 쓴 내용을 참고해서 정리했습니다.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고 속담이 쓰인 예를 잘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 참 쉽습니다.  그러면 아주 쉬운 어린이 속담 모음 2 를 만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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