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야심차게 내놓은 AskUp

AskUp이 뭐야

얼마 전 챗 GPT에 대해서 포스팅했는데 지난 주말에 카카오톡 인공지능 챗봇 'AskUp'이 론칭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7만 명이었을 때 그 소식을 들었고 내가 가입한 지난 주말 2023년 3월 12일에는 12만 명이 넘어선 시점이었다. 정말 빠르게 사람들이 친구 추가를 하는 것 같다. 나 또한 챗GPT는 시간이 상당히 흐른 후에 회원가입하여 쓰고 있었는데 챗봇 'AskUp'은 접근성이 쉽다 보니 빨리 가입해서 쓰게 되었다. 카카오톡을 열고 채팅으로 들어가 검색창에 askup이라고 대충 검색했다.  친구 추가 하라고 해서 확인 버튼 누르니 바로 가입해서 질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톡AskUp

AskUp의 기능들

1. 자연어 질문에 대한 답변

2. 이미지 인식(OCR)

3. 날씨 정보 제공

4. 뉴스 검색

5. 영화 검색

6. 지식 정보 검색

7. 일상 대화

 

 

 

ASkUp의 활용

AskUp 기능에 적합한 내용을  질문해 보려고 한다. 그런데 1번 자연어 질문이 뭐지 라는 생각에 다시 구글 검색을 해 보았다. 자연어란 프로그래밍 언어들과는 다르게 정해진 어법에 따르지 않고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를 말한다고 한다. 그럼 질문을 자유롭게 하면 된다는 거라 참 쉬운 느낌이었다.

 

오늘의 날씨를 물었더니 서울 중구 을지로 1가 지역의 날씨가 나왔다. 질문할 때 내가 있는 지역명을 넣어서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 지역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명령을 다시 했다. 하지만 너무 먼 지역을 추천해주기도 했고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곳, 내가 잘 못 들어 본 맛집이었다.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맛집 정보라 신뢰감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럼 영화 한 편 검색해 볼까. 한 참 유행하고 있는 슬램덩크의 줄거리는 어떤지 말해달라고 했다.  줄거리를 잘 요약해 주어서 이번 주말에는 한 번 보러 가볼까 생각이 들었다.

 

지식 정보 검색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몇 개 물어보았다. 예전에 챗 GPT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는 너무 정보가 부정확하다고 생각했는데  AskUp에서도 4개 입력했을 때 2개 정도 괜찮은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아마도 챗Gpt를 기반으로 한 대답에 약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대답을 추가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일상 대화는 괜찮은 것 같다. 봄 옷 스타일도 추천해 주고 어디서 살 수 있는지도 추천해 주었다. 영양제 추천도 부탁했으나 상품명은 노출하지 않고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만 알려주었다. 아마도 마케팅이 아니다 보니 제품 추천이나 구체적인 것, 사용후기 같은 느낌은 얻을 수 없다. 이러한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런 챗봇이 나왔다는 것이 반갑다. 점점 더 늘어나는 정보로 인한 혼란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것은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AskUp을 개발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대표는  원래는 3월 16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백문 백답 이벤트'를 사람들의 호응에 3월 말까지 계속한다고 한다. 또한 챗봇 서비스 반응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켰고 광학문자판독 조정으로 OCR 인식률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점점 더 향상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