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6] 자녀 유무, 지안 흑화, 창현 마지막 데이트 포기, 희영 진영 선택

이번주는 출연자들이 '돌싱글즈 6'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를 선택하였습니다. 이전 화에서 세 커플이 데이트했을 때 희영과 진영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았었고 연애프로다운 설렘이 느껴진다며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또한 시영과 방글은 무난하게 커플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창현과 지안의 데이트는 즐거운 데이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보이는 지안의 표정에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래서 지안이가 이번 화에서 흑화 한 것인지...

 

 

 

 

 

 

 

돌싱들의 자녀 유무

 

창현 이혼 1년 차	초등학교 1학년 딸을 양육하면서 요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고백, 아빠랑 살고 싶다는 딸에게 휴대폰을 사주며 외가쪽 사람들과 엄마도 자유롭게 만나도록 허락했다고 함
지안 이혼 2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1년 4개월 정도, 30개월 딸 양육, 산후조리원 나와서 이혼 서류 제출
성서 이혼 1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약 1년, 자녀는 없음
진영 이혼 3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1년 5개월, 재판이 1년 반이 걸렸기 때문에 3년 정도, 자녀는 6살 아들 양육, 상간녀를 발견했을 때 아이가 9개월 정도여서 아빠가 누군지 모른다고 설명
시영 이혼 5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1년, 자녀는 없음
방글 이혼 4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1년이 안됨, 혼인 신고는 안했고 자녀는 없음
희영 이혼 5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1년, 7살 딸을 양육, 이혼 당시에는 아이가 1살
미영 이혼 2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7년 정도, 딸 둘 양육 (9살, 5살)
보민 이혼 7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2년, 자녀 없음
정명 이혼 4년 차	결혼 유지 기간은 12년, 자녀 2명 (고등학교 1학년 딸, 초등학교 4학년 아들), 비양육 (양육권, 친권은 모두 전 배우자에게 있음), 경제적 능력 부족으로 양육을 포기, 위자료 포기하고 아이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권리 선택

 

 

 

 

 

 

 

 

흑화된 지안의 폭주

이번 화를 기점으로 지안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창현과 데이트 이후 줄곧 설렘은 있지만 불편하다며 문득문득 희영이 생각났다던 지안은 본인의 감정을 공감받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정명에게 본인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카라반으로 미영과 성서를 불러 이야기를 하고, 본인의 감정만 중요한 듯이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 전날이라 갑작스럽다는 미영과 성서는 최대한 지안이 기분 상하지 않도록 조언을 해주지만... 지안은 언니 오빠들을 마치 본인의 하수인처럼 부려서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급기야 진영을 왕따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게 되는데...

 

진영이가 카라반에 들어왔을 때는 너만 모른다며 본인이 희영이와 대화를 해보겠다며 통보를 했습니다. 이때 지안이의 표정과 말투가 너무 무례하게 들렸고 가정교육까지 의심스러울 만큼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즉 지안은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나서인지 표정뿐만 아니라 모자를 쓰고, 바지에 손을 넣고 말하는 모습이 MZ모습으로 포장되었지만 충분히 불량스러워 보였습니다. 나이도 가장 어린 지안이 언니들에게 명령조의 말투와 반말, 삿대질을 해대는 모습은 돌싱글즈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모습인 것 같네요.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지안은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어울린다는 댓글도 달린 상황입니다.

 

 

 

 

 

 

 

 

지안과 창현의 대화

자녀 유무를 공개하고 모두들 힘들어하는 가운데 유독 지안이는 참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남들 앞에서 눈물짓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며 홀로 눈물을 참다가 방에서 오열을 하는데... 창현은 걱정이 되는지 지안 주변을 서성거리고...

 

나중에 지안은 카라반에서 본인의 마음을 출연자들에게 털어 놓고 마침내 창현과의 대화를 나서는데 그 모습이 비장해보이기고 했습니다.

 

무언가 화가 잔뜩 난 모습으로 창현에게 다른 사람과 대화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는데 처음으로 창현이가 불쌍해 보일 지경이었습니다. 창현은 공손한 태도였고 지안은 통보하듯 손을 주머니에 넣고 반말을 해대는데 시청자들도 지안이가 싹수가 없어 보인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한편 시청자들은 창현이 진영에게 했던 무례함을 돌려받는다며 통쾌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 대화에서는 지안이 끝내자는 말은 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해 보고 싶다는 말은 했습니다. 나중에 마지막 데이트 선택을 창현이 하지 않자 말을 바꾸어 창현과는 끝내는 대화를 했다는 식으로 변명을 했네요.

 

 

 

 

 

 

 

 

 

지안과 희영의 카라반 대화

지안-희영-대화

 

진영에게 '너만 몰라'라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던 지안은 드디어 희영과 대화를 하였습니다. 지안은 본인의 마음을 정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희영의 마음을 떠보려는 말을 주로 했습니다. 희영과 있으면 편하다는 말과 함께 누가 봐도 이성으로 끌리고 있는데 친구인지 이성인지 확인한다며 계속 희영의 마음속에 누가 있는지 알려 달라고 갈구를 하였습니다.

 

희영이는 지안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완곡하게 거절을 하고 떨림이 없으면 친구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순간까지도 지안은 희영이 마음속에 진영이 깊게 자리잡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시청자들은 다 아는데 지안이 '너만 몰라'라는 상황이 아이러니하게 본인에게 해당이 되네요.

 

다음날 마지막 데이트 선택 시 희영이가 진영을 선택하면서 비로소 지안은 쓴웃음을 지으며 감을 잡게 되는데...

 

 

 

 

 

 

 

 

마지막 데이트 선택

살랑살랑	성서 미영
팔랑팔랑	시영 방글
말랑말랑	지안
찰랑찰랑	희영 진영
너랑나랑	보민 정명

 

창현이는 마지막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운동에만 매진했습니다. 도장을 모두 찍은 후에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도장을 찍지 않고 선택을 포기했네요. 전날 지안과의 대화에서 창현은 상처를 많이 받은 모양입니다.

 

지안이의 따뜻하고 편안한, 유머러스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지난 대화에서 창현은 실망을 느낀 것 같습니다. 이 마지막 데이트가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데이트를 나가지 않은 상태로 숙소에서 둘이 다시 얘기 나누면서 반전을 일으킬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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